방수제는 보통 건물이나 옥상 등에 방수 공사를 할 때 사용합니다. 이때 사용하는 방수제에 따라 방수 효과가 크게 달라지기도 하고, 어떤 것으로 만들었는가에 따라 시공 후 냄새로 인해 고생을 하기도 합니다. 시중에는 화학 재료로 만든 방수제가 많지만 건강과 환경을 생각한다면 친환경 방수제를 사용하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우레탄 방수제로 시공한 옥상의 모습입니다. 우레탄 방수제는 대표적인 화학 자재입니다. 시공 후 자극적인 기름 냄새가 나기도 하고, 무엇보다 근본적으로 크랙을 잡지 못해 하자가 계속해서 발생합니다. 이것은 아무리 우레탄 방수제를 덧칠하더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러한 우레탄 방수제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방수시트로 먼저 크랙을 잡고, 그 위에 방수제를 칠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우선 원활한 시공을 위해 옥상 바닥을 정리합니다. 하자가 심해 더 이상 쓸 수 없는 부분은 제거하고, 멀쩡한 부분만 남겨줍니다. 이어서 물청소까지 진행합니다.
다음으로 옥상 바닥의 단차를 없애기 위해 미장 작업을 진행합니다. 미장은 침투 방수제와 몰탈을 적절한 비율로 혼합하여 작업을 진행합니다. 이렇게 바닥을 평탄화해 주면 방수시트를 부착할 때 편하게 작업할 수 있습니다.
미장 작업을 마친 후, 프라이머 작업을 진행합니다. 프라이머 작업은 침투 방수제를 옥상 전체에 도포하는 작업입니다. 침투 방수제를 옥상 전체에 도포하면 그대로 스며들어 기초적인 방수 효과를 주고, 미세한 먼지와 이물질을 흡착시켜 제거하는 역할을 합니다.
물이 흘러내려가는 우수관과 벽체와 바닥이 만나는 조인트 부분 등 같이 누수에 취약하거나 섬세한 작업이 필요한 부분에는 기초 시트 작업을 진행합니다. 기초 시트 작업은 방수제를 칠한 후, 방수시트를 부착하고, 다시 방수제를 칠해 마무리합니다. 누수에 취약한 부분을 보강하는 작업입니다.
기초 시트 작업을 마친 후, 옥상 바닥 전체에 방수시트를 부착합니다. 앞서 우레탄 방수제를 칠했던 옥상 하자의 원인이 된 크랙을 해결하기 위한 작업입니다. 옥상 바닥 전체에 방수제를 칠한 후, 방수시트를 부착합니다.
방수시트를 바닥에 부착했다고 모든 것이 끝나지 않습니다. 바닥에서 방수시트가 떨어져 들뜨게 되면 그 틈으로 누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불상사를 막기 위해 함침 작업을 진행합니다. 함침 작업은 침투 방수제를 바닥 시트 전체에 도포하여 바닥과 일체화시키는 작업입니다.
바닥에 부착한 방수시트의 사이로도 누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틈을 막기 위해서 보강 시트 작업을 진행합니다. 보강 시트 작업은 밴드 형태의 방수시트를 길게 붙여 작업을 진행합니다. 여기까지 진행하면 모든 방수시트 작업이 마무리됩니다.
방수시트 작업이 모두 마무리됐으니 이제 방수제를 도포할 차례입니다. 작업에 사용하는 방수제는 앞서 살펴봤던 우레탄 방수제와 달리 돌가루로 만든 친환경 방수제입니다. 화학 재료가 아닌 천연 재료를 사용했기 때문에 어디에나 호환이 가능하고, 자극적인 기름 냄새가 없어 시공 후 쾌적합니다.
방수제 도포는 총 3차례 진행합니다. 우레탄 방수제를 하도, 중도, 상도의 3단계의 과정을 거쳐 시공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그 아래에 방수시트가 있다는 것에 차이가 있습니다. 방수제와 방수시트를 함께 사용하여 시공하는 것을 복합 시트 방수라고 합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상도를 진행합니다. 상도는 자외선을 차단하여 방수제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기존에 물이 자주 고이던 곳에는 필히 상도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방수시트에 더불어 친환경 방수제를 사용해 시공한 옥상 방수의 모든 과정이 마무리됐습니다. 완성된 옥상은 관리가 잘 된다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1600-6815로 언제든지 상담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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