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위치 판넬은 오래되면 지붕 자체에 녹이 슬거나 배수로에서 문제가 생깁니다. 이렇게 하자가 발생하면 샌드위치 판넬 방수를 해야 하는데, 문제는 어떤 방법으로 하느냐입니다. 샌드위치 판넬 방수를 하기 위해 실리콘이 터진 곳에 다시 실리콘을 사용해도 임시 방편일 뿐, 다시 터지고 맙니다. 그렇기 때문에 방수 시트와 방수액을 함께 사용해서 보다 완벽한 방수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샌드위치 판넬 지붕 자체에 녹이 슬어 하자가 발생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다음은 물이 빠져나가는 배수로입니다. 샌드위치 판넬에서 하자가 발생하는 경우 대부분 이 배수로에서 하자가 생긴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보시면 실리콘으로 처리가 된 것을 알 수 있는데, 실리콘은 열에 약하기 때문에 계절의 변화에 따라 견디지 못하고 터져 문제가 일어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맨 처음으로 방수액을 도포하고 그 위에 방수 시트를 부착하여 기초 작업을 진행해줍니다.
벽체와 지붕도 마찬가지로 방수액과 방수 시트로 기초 작업을 해줍니다. 이렇게 누수에 취약한 부분을 보완하는 과정을 기초 시트 작업이라고 합니다.
다음으로는 지붕과 배수로가 맞닿는 부분을 방수 시트로 덮는 시트 작업을 진행합니다. 작업에 사용하는 시트는 건물의 수축과 팽창에 잘 견딜 수 있는 섬유 소재의 자재로 지붕과 벽체에 크랙(균열)이 일어나지 않도록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시트 작업 후에는 시트와 지붕이 일체화되도록 함침 작업을 진행합니다.
샌드위치 판넬 방수의 다음 과정은 방수액 도포 작업입니다. 방수액을 총 3번에 걸쳐 도포하기 때문에 여러 겹의 방수층을 형성하게 되고 그에 따라 뛰어난 방수력을 갖게 됩니다. 또한 작업에 사용하는 방수액은 돌가루를 원료로 만든 친환경 자재이기 때문에 인체에 무해하고 자극적인 냄새가 없어 시공 후에도 쾌적합니다.
마지막으로 자외선에서 지붕을 보호하기 위해 상도 작업을 마치면 방수액과 방수 시트를 함께 사용하여 작업한 샌드위치 판넬 방수의 모든 과정이 마무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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